동심, 문화 다양성 그리다 

•  채나연 기자
•  승인 2023.05.21 18:43
•  수정 2023.05.21 18:43
•  2023.05.22 17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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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세계인의 날 기념 그림 그리기 대회'
유·초등생 550명 참가…즐거운 한때

'제 16회 세계인의 날 기념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'가 지난 20일 인천시청 애뜰광장에서 각계 인사와 내·외국인, 시민, 어린이 등 9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외국인종합지원센터(센터장 김현경) 주최로 펼쳐졌다.

김지영 인천시 여성가족국장, 김종득 인천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, 이규홍 인천출입국·외국인청장, 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도 함께했다.

박현수 인천일보 대표이사는 축사에서 “인천에 거주하는 모든 내·외국인 어린이는 행복할 권리가 있으며 어른들은 어린이들을 행복하게 만들어 줄 의무가 있다”면서 “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존중받는 인천을 만들어 가자”고 당부했다.

버블쇼, 다문화가정 어린이 북소리 난타, 다국적 어린이합창단 공연, 태권도 시범, 세계인의 날 유공자 표창, 그림 주제 발표 퍼포먼스, 국가별 의상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체험부스가 선보였다.

유·초등생 550명이 참가한 이날 대회 출품작은 심사를 거쳐 입상작 100점을 선정한 뒤 인천예술회관역사에 전시될 예정이다.

이번 행사는 인천시, 인천시의회, 인천시교육청, 인천출입국·외국인청, 인천일보, 인천미술협회가 후원했다.

/채나연 기자 ny1234@incheonilbo.com

출처 : 인천일보(http://www.incheonilbo.com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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